다이어트.....
천천히 여유롭게 하자는 게 나의 목표이다.
폐경 후 갱년기 다이어트는 20,30대처럼 하는 다이어트는 좀 위험할 수 있다.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티브이, 인터넷, 유튜브만 검색하면 우리 나이, 이 시기에 해야 할 좋은 다이어트 방법들을
의사 선생님들이 너무나 잘 설명해주고 있으니 우린 그 방법들을 실천만 하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건 절대 안해!!!
이건 반드시 끊을 거야!!!
이건 반드시 할 거야!!!
하는 다이어트 스트레스 굴레에 날 놓고 싶지 않다.
그냥 조금 천천히...
그냥 조금 설렁설렁...
그냥 내 인생의 일부분으로...
되도록 지켜본다...라는 마음으로...
그러나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왜 이렇게 장황하냐면.... 오늘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어서 "술'이 마시고 싶어서
내 다이어트에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한다!!
으악~~~ 술이 너무 마시고 싶다. 지금 갈등 갈등하고 있다

개그맨 김신영 씨가 술 마실 때 물 많이 마시면 된다던데.... 마실까? 말까?
오늘 아침은 rye bread 한쪽과 베이컨, 노란색 당근을 먹었다.

점심은 양고기 토마토소스 수제 파스타(50g)를 먹었다.

저녁은 아들 녀석이 쌀국수가 먹고 싶다고 해서 나가서 먹었다. 작은 사이즈로 시켰고,
너무 맛있었지만 약간 배부르다 싶을 때 젓가락을 놨다. 예전 같았으면 바닥을 봤겠지만... 흑


그리고... 술은... 도저히 못 참겠어서.... 지금 2잔 마실 거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년의 산책로 > 최 여사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폐경후, 갱년기 자기관리 7일차 (0) | 2022.10.19 |
---|---|
폐경후, 갱년기 자기관리 6일차 (0) | 2022.10.17 |
폐경후, 갱년기 자기관리 4 일차 (0) | 2022.10.15 |
폐경후, 갱년기 자기관리 3일차 (0) | 2022.10.13 |
폐경후, 갱년기 자기관리 2일차 (0) | 2022.10.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