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가을의 중턱에 다다랐다.
주말 말고 평소에 따로 운동할 시간이 안될 것 같아서
어떡하면 좋을까 하다가 출근길 차 주차를 직장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되는 곳에 하고 직장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따라서, 퇴근길도 주차장까지 30분 당연히 걸어가야 하므로 하루에 1시간은 꼬박 걸어야 한다.
걷다보니 출근길 풍경이 이리 좋았나 싶다.
이 좋은 걸 평소에는 그냥 지나친 것이다.
신체 건강도... 정신 건강도 모두 좋아지는 것 같다.
약간 쌀쌀하긴 했지만 공기 또한 너무 신선해서 너무도 힐링하며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한다.
오늘 아침은 계란 2개와 당근을 썰어 스낵처럼 먹고 콜라겐은 아메리카노 커피에 타서 출근길에 마셨다.
점심은 하루에 반드시 녹색 야채를 한 번은 먹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베이비 케일 샐러드를 직장에서 만들어 먹었다.
베이비 케일 샐러드 레시피는 카테고리 '갱년기 다이어트 음식'에 써놓겠습니다.
오늘도 일이 너무 바빠서 저녁은 신랑 찬스를 썼다. 일 끝나고 집에 돌아오니 신랑이 연어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완전히 안주각이었다...흑

그리고 직접 텃밭에서 기른 미나리와 고춧잎을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쳐 놓았는데
이게 정말 밥 두 공기를 부를 만큼 맛나서 정말 위험했다.
신랑은 유튜브 보며 처음 만들어 보았다며 자신 없어했지만 몇 10년 만에 먹는 미나리, 고춧잎 초무침은
말이 필요 없게 맛있어서 얼른 냉장고에 넣어 버렸다.( 내일 먹어야지.....)
밥을 먹는 동안은 젓가락을 사용해서 꼭꼭 천천히 씹어 먹으려 노력했다.
그리고 영양제를 챙겨 먹었다. 원래는 아침에 먹는데 오늘은 깜박해서 저녁에 챙겨 먹었다.
오늘도 직장일이 고돼서 몸이 천근만근이지만 조금씩이라도 근력 운동을 해 보려 한다.
걷는 건 좋아하지만 근력운동은 너무 싫어하는지라 먼저 재미를 붙여 보자라는 생각에
유튜브에서 유쾌하게 운동을 이끌어 주는 Thankyou BuBu의 '뱃살 빼는 운동 best' 15분 운동으로 하루를 마무리해 볼까 한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년의 산책로 > 최 여사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폐경후, 갱년기 자기 관리 5일차 (0) | 2022.10.15 |
---|---|
폐경후, 갱년기 자기관리 4 일차 (0) | 2022.10.15 |
폐경후, 갱년기 자기관리 3일차 (0) | 2022.10.13 |
폐경후, 갱년기 자기관리 1 일차 (0) | 2022.10.11 |
갱년기,폐경 후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0) | 2022.10.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