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친구가 한 번 먹어보라며 준 스타벅스 피치 트렌퀼리티 tea
퇴근 후 저녁 식사를 마치고, 씻고 내려오니
신랑이 따뜻하게 한 잔 타서 건네며 향을 맡아보라 한다.
진한 피치 향이 코 끝을 스치고
한 모금 들이키니 자연스러운 달콤함이 혀를 감싼다.
유리잔을 통해 반사되는 노르스름한 tea의 색감 또한 힐링 포인트다.
드라마 '고백 부부' ost 소향의 '바람의 노래'를 들으니
멈춰 있던 내 심장이 다시 활기차게 뛰기 시작한다.
몸에 좋은 음식을 따로 챙겨 먹는 것도 무엇보다 좋겠지만
때로는 향 좋은 따뜻한 차 한 잔을 두 손으로 감싸 안고 천천히 맛을 음미하며
심장을 뛰게하고
하루 종일 중노동한 뇌를 잠시 쉬게 하는 것도
폐경 후 갱년기에 나를 관리하는 중요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
지금 내가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가 흘러나오니
내 심장이 설래기 시작한다.
이거야말로 최고의 심장운동이며 정서 운동인가? ^^
폐경 후 갱년기.....
차와 음악으로 내 안의 정서도 다이어트해야겠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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