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우울함#갱년기 외로움# 갱년기 극복# 새로운 시작1 갱년기의 삶, 우울함과 외로움에 대한 나의 짧은 생각 퇴근한 남편을 위해 삼겹살을 구우면서 내 블로그 글을 생각하다, 문득 갱년기 삶이 불행하기만 한 건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왜 방송이나, 책, 주변 사람들은 갱년기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만 다루나? 그들이 다루는 부정적인 측면의 갱년기에 나는 세뇌당하고 있는 거 아닌가? 어쩌면 갱년기란 내 삶을 다시 리셋하는 중요한 시기 아닌가? 끝나가는 삶이 아닌 전혀 다른 질의 삶을 살기 위한.... 그동안 살아오면서 사용한 몸과 마음을 들여다 보고, 닳은 곳은 고치고 다듬어 남은 생을 다시 새롭게 살아갈... 소중한 신호 같은 시간이 갱년기 아닌가... 폐경이 되고 본격적인 갱년기에 들어 선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건, 고혈압, 갑상선 저하증, 퇴행성 관절염이 아닌 가족이 있음에도 느껴지는 외로움과 우울감이었다. .. 2023. 1. 5. 이전 1 다음